Non so proprio cosa dirti (사랑의 눈물)
                    / Lydia and Pa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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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발자국/ 홍수희

세상 수많은 발자국 속에
흔들리는 발자국 보입니다

때로는 왼쪽으로 때로는 오른쪽으로            
때로는 멈추어 서서 방향을 고뇌한 흔적

한참을 선 자리만 지켜보다가 
다시 시작한 발자국도 보입니다

삶의 무게에 휘둘려
넘어졌다 일어선 발자국도 보입니다

세상 수많은 발자국 속에
유독 흔들리는 발자국 정겹습니다

세상 직선 위의 발자국 속에
가끔은 뒤돌아 본 발자국  아름답습니다

흔들리며 뒤척이며
걸어가는 길... 
사랑으로가는 바로 그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