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진사랑
앨범 : 소금인형 OST
가수 : 양수경

   
나 힘에 겨워
미안하다는 말조차 못한 채
오늘도 또 하루를 견뎌야죠
못난 내 눈물로
이미 얼어진 가슴이 슬퍼서
그대를 볼 수 없는 모진 사랑
원하지 않는 사연으로
엇갈려진 우리 사랑
그저 덤덤하게
얘기 할 수 있을까요

울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내 모진 사랑에 지칠때
어쩔 수 없었다고
시린 날 다독이지만
얼마나 얼마나 더 아파야
굳어진 상처로 남을까요
쓰라린 눈물 담아내면
잊어버릴까요 그럴까요



어두운 밤이 왔죠
이기지 못할 술 한잔 벗삼아
잠들지 못한 나를 달래보죠
지키고 싶은 사랑따위
허물어진 행복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을까요

울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내 모진 사랑에 지칠때
어쩔 수 없었다고
시린 날 다독이지만
얼마나 얼마나 더 아파야
굳어진 상처로 남을까요
쓰라린 눈물 다 마르면
잊어버릴까요

울다가 울다가 또 웃다가
내 모진 사랑에 지칠때
눈물로 눈물로 내 눈물로
차가운 가슴을 녹일때면
베이고 베인 상처라도
아물어지겠죠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