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Story 산울림 앨 범 산울림 제7집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날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