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の花 - 加藤登紀子(영화 신설국 ost)
▷ 영화 줄거리 ◁

눈앞에 다가오는 순백의 세계,
온 마을이 눈으로뒤덮인 절경 츠키오카(月岡)에 한남자가 눈에 끌리듯 찾아 들어온다.
중년의 실업가 시바노 쿠니오(오쿠다 에이지 분)는 선조부터 이어온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에게도 외면당한체 생의 마지막을 이곳에서 마무리 하려 한다.
쉴 곳을 찾는 그에게 인근온천의 젊은 게이샤인모에코(유민-일본명 후에키유우코)가 다가오고 둘의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다.

나이에 비해 당차고 직선적인 게이샤 모에코에게 은근히 온정을 느끼는 쿠니오. 그는 자신의 마지막 전재산 2백만엔을 그녀에게 맡기며 "내가 죽을때까지 곁을 지켜달라"고 말한다.
짙은 죽음의 냄새를 느낀 모에코는 남자의 상처를 끌어안으며 자신의 온정으로 비극적인 사랑을 끌어안는다.

" 쌓인 눈은 겨울만 지나면 없어지잖아요. 하지만 내 슬픔은 없어지지 않았어요 "모에코의 애정어린 손길로 차츰 삶에 대한 희망을 찾아가는 쿠니오. 그런 그의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나 모에코와 떨어질 것을 경고한다.
모에코를 가까이하면 똑같이 파멸을 맞이할 것이라저주하는 여자.그리고 쿠니오는 모에코에 대한 애정이 깊어갈수록 그녀의 속에 감춰진 절망의 빛을 발견하게 되는데.

 
▷ 출연자 ◁

주연 
오쿠다 에이지 Eiji Okuda  
유민 笛木優子
 
조연 
미나미노 요코 Yoko Minamino  
요시유키 카즈코 Kazuko Yoshiyuki  

 연출 부문 
코토 코이치 Koichi Koto :  감독 
 
음악 부문 
마리오 스즈키  :  음악 
 
 

  OST 
  제목 :  雪の花
  가수 :  加藤登紀子
            (Kato Tokiko) 

雪のひとひらがわたし
もうひとひらがあなた
はるかな空から 舞い降りて
めぐり逢えた不思議
 
눈의 꽃잎은 나
이제 꽃잎은 당신
아득한 하늘로부터 춤추듯 내려와
우연히 만날 수 있었던 불가사의
 
命のひとひらがあなた
もうひとひらがわたし
この世でたった一度だけ
ひとつになれた奇跡
 
생명의 꽃잎은 당신
이제 꽃잎은 나
이 세상에서 한번 만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기적
 
抱き合えば地獄 それとも夢
燃えつきて何?へ行くの
 
안으면 지옥 그렇지 않으면 꿈
불에 다 타고 어디로 가나요
 
ああキラキラと 眩しいほど
美しい雪の花
キラキラと哀しいほど
美しい雪の花
 
아 반짝 반짝 눈부신 만큼
아름다운 눈의 꽃
반짝반짝 슬픈 만큼
아름다운 눈의 꽃
 
雪のひとひらは?り
もうひとひらも?り
見知らぬ?へ舞い降りて
命の行方を探す
 
눈의 꽃잎은 혼자
이제 꽃잎도 혼자
낯선 나라에 춤추듯 내려
생명의 행방을 찾아요
 
雪の?もりがわたし
その優しさがあなた
夜の谷間に降り積もり
ふたつの身? つなぐ
 
눈의 따스함은 나
그 상냥함이 당신
밤의 골짜기에 내려 앉아
그 둘을 이어주네요
 
悲しみのわけを いわないで今は
なんにも知らずにいたい
 
슬픈 이유를 말하지 말아요 지금은
아무것도 알고 싶지 않아요

※ああクルクルと風に舞い
はじけ散る雪の花
クルクルと夢に舞い
はじけ散る雪の花※
 
아 돌고 도는 바람에 춤추며
올라가는 눈의 꽃
돌고 도는 꿈에 춤추며
올라가는 눈의 꽃.
▷ 영화 이야기 ◁

인생의 갈림길에 놓인 중년 남자와 게이샤와의 사랑을 그린 사쿠라 아키라(笹倉明)의 2000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원작은 나오상 수상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이자 노벨 문학상(1968) 수상작인 <설국(雪國)>의 무대가 되는 니가타현 츠키오카 온천을 배경으로 쓴 작품이라고 한다.

일본 자국에선 2002년 1월에 개봉되었는데,
국내에서는 개봉전, 이 영화에 출연한 후 한국에서 '유민'이란 이름으로 연예 활동하던 후에키 유우코가 인기를 얻으면서 이 영화의 후반부 정사씬만 편집된 동영상이 '유민 포르노'라 하여 인터넷상에 돌아다녀 말썽이 되기도 했다.

설국의 배경 외엔, 스토리의 매력이 너무 부족한 작품. 하이와 국제영화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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