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의 촬영팀과 촉산을 제작할 때 쌓은 노하우를 십분발휘한 SF 영화다.
세금수금원과 아름다운 귀신과의 사랑을 그린 부송린 원작으로, 과거 호금전이나 이한상 같은 거장 감독들에 의해 영화화되었던 작품이며, 큰 성공으로 속편과 3편이 이어졌다.
서극은 97년엔 에니메이션 작품으로도 제작했다.
중국 문화의 신비함이 전편에 배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왕조현은 섹슈얼리티로 일약 주목을 받았다.
▷ 영화 줄거리 ◁ 살인자들의 수배에 걸린 현상금을 노리는 무인들과 온갖 범법자들로 인해 혼란한 중국의 한 시대, 남루한 행상으로 수금을 하러 다니던 영채신(장국영 분)은 장부가 젖어 지워지는 바람에 착수금은 커녕은 하룻밤 숙박도 못할 지경이다. 그는 하는 수 없이 어느 장의사가 가르쳐준 난약사(蘭若寺)라는 오래된 절을 찾아간다. 날이 어두워지고 늑대들에게 쫓기다, 겨우 절에 도착한 영채신은 원한 관계로 혈전을 벌이는 하후형와 연적하를 만나 이들을 가까스로 화해시킨다.
한편, 이곳은 창백한 얼굴을 한 미모의 귀신이 남자들을 유혹한 뒤 살해하는 무서운 곳인데 영채신은 그것을 모르고 있다.
온갖 해골들이 살아 움직이는 낚은 절의 방에 묵고 있던 영채신은 아름다운 가야금 소리에 이끌려 소천을 만난다.
[스포일러] 연적하는 채신과 요괴들을 모두 잡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그날 밤 소천을 다시 만난 채신은 그녀의 과거를 듣고 그녀가 다시 환생하기 위해 유골을 고향에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묻어주기로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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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제목 : 黎明不要來 (여명불요래)
가수 : 엽천문
새벽이여 제발 오질 말았으면
꿈같은 오늘밤이 영원히 계속되도록
지금의 한조각 진실이
기움은 마음을 따라 사랑을 맞이하고
영혼과 만나 다할 때까지
부탁하니 새벽이여 오지 않도록
지금의 낭만적인 느낌은
마치 세상 밖으로 날아오르는 듯
맑은 바람같은 따뜻한 향기가
차가운 빗속에서도 열정으로 남을 수 있도록
어리석은 사랑이 장애물을 묵묵히 돌파하고
태양이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을 것이니
유유히 흘러온 밤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리
새벽이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면
지금의 꿈같은 마음이 모습을 드러내어
영원히 사라지지 않도록
나의 마음을 가만히 열어
칠흑같은 어둠 속에 그대를 안아보니
새벽빛이 그대에게 들어오지 않도록 |
중국 청조때 씌여진 괴담집 '료제지이'에 실린 '섭소천'편을 영화화한 것으로 조지 루카스의 촬영팀과 촉산을 제작할 때 쌓은 노하우를 십분발휘한 SF 영화다. 세금수금원과 아름다운 귀신과의 사랑을 그린 부송린 원작으로, 과거 호금전이나 이한상 같은 거장 감독들에 의해 영화화되었던 작품이며, 큰 성공으로 속편과 3편이 이어졌다. 서극은 97년엔 에니메이션 작품으로도 제작했다. 중국 문화의 신비함이 전편에 배어나는 것이 특징이며, 왕조현은 섹슈얼리티로 일약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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