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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金秀姸)

1947년 전북 군산 출생
박초월(朴初月), 성우향(成又香)명창 사사

1978년 남원 춘향제 전국 명창대회 장원
1980년 수궁가 이수
1989년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대통령상 수상
1992년 서울국악대경연 대상 수상

현재 : 중요무형문화제 제5호 이수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지도위원
한양대 국악과 겸임교수

음반
1976년 민요 취입(아세아 레코드사)
1976년 창극 춘향전 취입(아세아 레코드사)
1986년 단가 취입(현대 음반)
1987년 남도민요 취입(SKC 국악선집 제10집)

1993년 KBS-FM 한국의 전통음악 판소리 취입(해동음반)
1993년 창작판소리- 5.18 광주민주항쟁의 노래 "그날이여 영원하라 "취입(신나라)
1994년 국악대전집 창극 "춘향전" 취입(오아시스 레코드사)"흥보가" 완창(신나라)
1996년 "심청가" 완창(서울음반)
1997년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자 눈대목 <得音> 취입(서울음반)

육자배기
박자가 매우 느려서 한스럽고 서정적인 느낌을 주나 억양이 강하고 구성진 멋이 있다. 그리고 그 선율이 유연하면서도 음의 폭이 넓고 장절의 변화가 다양하여 그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대표적인 전라도 민요이다. 전라도 소리조를 흔히"육자배기토리"라고 한다. 그 만큼 육자배기는 전라도 민요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노래이고 전라도 음악의 기본이 되는 민요이다.

전라도 무가(巫歌)나 전라도의 민속합주인 시나위 합주도 다 육자배기토리로 되어 있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육자배기와 자진육자배기는 서로 짝이 되며, 음악적 특징은 같으면서 속도만 다른 노래이다.

육자배기는 농부들이 소박하게 부르기도 하지만 대개는 명창들이 멋지게 불러서 청중들의 박수를 받는 민요이기도 하다.
특히 옛날 잡가꾼들은 공연을 통해서 육자배기를 많이 불렀다고 하는데 공연에서 육자배기를 부를 때에는 육자배기 한 곡만 부르지 않고 육자배기·자진육자배기·삼산은 반락·개고리타령·흥타령을 메들리 식으로 잇대어 불렀다고 한다.
육자배기의 음악적 특징은 전형적인 남도 계면조로 되어 있고 박자도 독특한 6박자의 진양조장단으로 되어 있다.

토리
서울과 경기지방의 무가는 <노랫가락조> 또는 <창부타령조>라고 부르며 전라도와 충청도·경상도 일부 지방의 무가는 <육자배기토리>라고 한다.
평안도와 황해도의 무가는 <수심가토리>라고 하며 경상도와 강원도 동해안지방의 무가는 <메나리토리>라고 부른다. 제주도의 무가는 <서우젯소리토리>라고 한다. 각 지방의 무가 토리는 그 지방민요의 토리와 동일하다.